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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루페인트의 2024년 2월 8일 갑작스러운 급등은 왜 일어났을까??

2024년 2월 8일 뉴스에서  2차전지 및 수소연료전지 소재 사업 진출 이슈로 가격제한폭까지 올라 마감하였습니다. 그것도 설날 연휴를 앞두고 4월 총선에 대한 정책들을 쏟아 내는 정치인 뉴스나, 정책뉴스 등이 화두가 되기 마련인데 갑툭튀 지금 시장에서 소외받고 있는 2차전지와 수소연료전지 테마쪽의 기사를 낸것은 이례적이라 할 수 있을 것 같다. 더군다나, 노루페인트는 2022년에도 2차전지 소재 뉴스가 나오 테마로 짧은 상승을 한 적이 있기 때문이다. 때 묻은 뉴스거리이고 실제 영업 매출로 이뤄진 것도 아닌 텐데.. 음. 상한가 마감하였고 시간외단일가에서도 약 10만 주 정도 물량이 쌓여서 마감했습니다. 필자는 노루페인트와 노르페인트의 지주사인 노루홀딩스가 침체된 경제에 활성화 정책들이 나오는 시기에 투자하기 위해 픽했던 종목 중에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노루홀딩스는 지주회사로 요즘에 저PBR 관련주이기도 하고 한 간에 경영권 전쟁이 일어날 수 도 있는 종목이라 관심종목으로 넣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경영권 분쟁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아직은.. 

노루페이트의 경쟁사이고 상장사인 조광페인트, 삼화페인트, 강남제비스코도 2022년에 2차전지용 배터리 관련 소재 및 반도체 관련 소재로 뉴스에 나온 적이 있습니다. 2022년에도 급등 후 제자리로 주가는 돌아갔습니다. 

물론 제품의 개발계획과 양산소식은 다릅니다. 감이 무르익었고 이제는 결실을 따는 자리일지도 모르지만, 노루페인트를 관심에 두고 있는 투자자라면 그리고 단타 투자자가 아니라면 한 번의 뉴스에 너무 어깨에 힘이 들어가 클릭하지 마시고 흐름을 멀리서 좀 더 지켜보는 자세가 좀더 현명한 투자자일 것 같습니다. 분명 기회는 오니까요..

그럼 그 기회가 올 때 잡으려면 무조건 알아야겠죠. 지득성. 지식을 얻어 성공하자!  마부위침! (도끼를 갈아 바늘을 만들다. 끊임없이 노력과 끈기로 성공한다라는 뜻이죠)  

 

노루페인트 투자매력도

1.  2차전지 및 수소연료전지 관련 사업 진출(신사업 및 미래먹거리)

2. 본업에 충실하여 도료사업에서 국내 2위의 점유율

3. 재무 안전성 및 성장성 

4. 시장에서 거래되는 물량이 적다

5. 도료산업은 봄, 가을의 매출이 큰 계절성 종목

6. 배당성향이 지금보다 높아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2022년 말 기준 배당수익률 노루페인트 약 3.5%, 노루홀딩스 약 5%)

노루페인트 기업개요

노푸페인트는 합성수지, 도료 등의 개발, 제조 및 판매를 영위하고 있으며, 자동차용, 건축용, 선박용, 공업용, PCM강판용 등 다양한 도료를 공급하고 있습니다. 노루페인트는 다양한 색상과 높은 품질로 인기 있는 페인트 브랜드 중 하나입니다.  상장사 중에 KCC, 삼화페인트, 조광페인트, 강남제비스코가 경쟁사입니다. 

 

그럼 노루페인트만의 매력은 무엇일까요.

1. 다양한 색상: 노루페인트는 약 2,000여 가지의 색상을 제공하여 사용자의 취향에 맞는 색상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최신 트렌드에 맞는 다양한 컬러를 출시하여 인테리어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2. 높은 품질: 노루페인트는 높은 품질의 원료를 사용하여 내구성이 뛰어나며, 습기나 오염에 대한 저항력이 높습니다. 또한, 냄새가 적어 실내에서 사용하기에도 적합합니다.

3. 친환경성: 환경호르몬과 중금속 등 인체에 유해한 성분을 최소화하여 친환경 인증을 획득하였습니다.

4. 편리한 사용: 사용이 간편하며, 건조가 빠르고, 물로 쉽게 세척할 수 있어 청소도 용이합니다.

5. 경제성: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한 번 구매하면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어 경제적입니다.

6. 다양한 용도: 건축용, 공업용, 자동차용, 선박용 등 다양한 용도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7. 기술력: 다양한 기술을 개발하여 페인트의 성능을 향상시키고,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또한 노루페인트의 신사업 및 미래 먹거리로 본업인 도료사업의 업그레이드로 승부를 보고 있습니다.

1. 바이오 도료: 미생물을 활용하여 생산되는 친환경적인 페인트로, 기존의 석유화학 기반의 페인트를 대체할 수 있는 미래 먹거리 중 하나입니다.

2. 디지털 페인트: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여 생산되는 페인트로, 기존의 페인트와는 달리 색상과 질감을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으며,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습니다.

3. 스마트 페인팅: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등 모바일 기기를 이용하여 페인트를 칠할 수 있는 기술로,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4. 에너지 절감형 페인트: 건물의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는 페인트로, 미래의 친환경 건축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도료산업은 모든 산업의 중간재 성격을 가지고 있으며 철강, 건설, 선박, 자동차 전장, 전기전자 등에 광범위하게 사용되어 색이 표현되는 모든 사업 제품에 쓰이는 재료입니다. 그래서 산업의 전후방 연관효과가 큽니다. 대신에  철강, 건설, 자동차, 선박 등의 전방산업의 영향력을 많이 받는 산업입니다. 도료산업은 수출보다는 내수위주의 산업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초기 구축한 설비만(초기 고정비용이 큰 사업이라 할 수 있겠지요)으로 거의 모든 제품의 생산이 가능한 다품종 소량 생산(고객의 입맛에 맞게 한 분 한분 찾아가는 서비스라 접대도 많이 할 것 같은데요) 체제의 화학 산업입니다.

또한 도료산업 시장은 작은 소기업이 많고 당연히 중국의 싼 노동력으로 만든 Made in China 제품이 많은 시장이지만 기술력과 영업력이 뛰어난 대기업, 중견기업 시장지배력이 점차 강화되는 추세입니다. KCC처럼말이죠... 그리고 노루표!!
도료산업은 산업의 특성상 원재료의 수입 비중이 높고, 매출은 내수 비중이 높아 환율 및 유가 등에 밀접한 관련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원료수입으로 인한 환율리스크를 헷지(hedge. 가격변동의 위험을 선물의 가격변동에 의하여 상쇄하는 현물거래)하기 노루페인트는 환리스크를 관리하는 환위험관리위원회에서 매월 정기 또는 수시로 관리하고 있습니다. 믿음이 조금 갑니다.

 

국내의 도료산업은 물론 선진국의 기술도입을 통하여 기초를 마련하고 성장해 왔지만 이제는 세계 10대 페인트 생산국가로 선진국과 동등한 수준의 생산기술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되고 있습니다.  더하여 지구온난화, 새집증후군 등 환경과 건강에 대한 문제 해결의식이 제기되면서 페인트 업계에도 고기능, 친환경 페인트에 대한 기술 요구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따라서 도료산업은 기존의 범용 페인트 기술을 넘어 고기능, 특수 기술과 증가되는 해외시장을 바탕으로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국내를 넘어서 해외시장으로 제2의 도약은 그만큼 아직은 성장 가능성이 있다는 얘기지요. 

 

 

노루페인트는 2022년 6월 29일, 국내 최초로 미국 에너지 절감 도료 전문 인증기관 CRRC(Cool Roof Rating Council)로부터 CRRC Cool Wall(이하 쿨월)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CRRC는 건물의 에너지 효율을 평가하는 기관으로, 노루페인트의 차열페인트는 적외선 반사와 열 차단 기술을 복합 적용해 태양 반사율과 열 방사율 등 인증 기준을 충족합니다. 동종업체 중에서는 노루페인트가 단연 독보적인 연구개발로 인해 끊임없이 발전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미국 CRRC는 건물의 에너지 효율을 평가하는 기관으로부터 인증을 획득하면 제품의 신뢰성이 향상됩니다. 해외 시장에서는 제품의 성능과 함께 인증 여부가 중요한 요소로 작용합니다. 미국 CRRC 인증을 획득함으로써 해외 시장 진출 기회가 확대될 수 있습니다. 노루페인트의 차열페인트는 적외선 반사와 열 차단 기술을 복합 적용해 건물 내부로의 열전달을 막아 실내 온도를 낮추고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습니다.

또한 모바일 바이오 도료용 고기능성 수지에 대한 기술개발은 스마트폰, 태블릿 등의 모바일 기기 제조업체, 자동차 제조업체, 의료기기의 외장재에 적용되어 내구성과 항균성을 향상할 수 있어 노루페인트의 신사업 및 미래먹거리로서 확장 가능성을 보여줍니다. 

노루페인트 재무

도료시장의 경쟁심화와 유가 및 환율변동 등 변수에 따라 판매가격이 변동됩니다. 2023년 3분기 누적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한 5,926억 원으로, 각 사업부문별 매출액 및 매출비중은 건축, 공업용 도료 등 부문 4,895억 원 (82.6%),  PCM 도료 등 부문 1,031억 원(17.4%)입니다. 매출 유형별 매출실적은 제품/상품 5,926억 원입니다.
건축, 공업용 도료 등 부문의 주요 제품인 건축용 도료의 평균판매가격은 전년 동기 대비 0.7% 하락하였으며, 공업용 도료의 평균판매가격은 전년 동기 대비 2.3% 상승, 자보용 도료의 평균판매가격은 전년 동기 대비 5.0% 상승하였습니다. PCM 도료등 부문의 주요 제품인 PCM강판용 도료 평균판매가격은 전년 동기 대비 7.0% 상승하였습니다.
건축, 공업용 도료 등 부문의 주요 원재료는 수지, 안료, 용제, 첨가제 등으로 수지의 평균매입가격은 전년 동기 대비 9.8% 하락하였으며, 안료의 평균매입가격은 전년 동기 대비 10.4% 하락, 용제의 평균매입가격은 전년 동기 대비 13.5% 하락, 첨가제의 평균매입가격은 전년 동기 대비 7.0% 하락하였습니다.

부채비율은 89% 정도로 그래도 가치투자자들의 커트라인(100%) 안에 들어왔습니다. 자본유보율은 2024년 3분기 기준 3,500 정도입니다. 풍부한 이익잉여금으로 무엇을 할지 기대됩니다. 

노루페인트의 공시대상기간(최근 5사업연도) 중 자본금 변동사항이 없습니다. 와우 좋습니다. 주주이익에 대해 환원은 못해줄 망정 자본희석은 하지 않는다는... 아주 좋은 자세입니다. 

 

회사채 신용평가(출처_노루페인트 분기보고서 전자공시시스템)

NICE신용평가 주식회사	A-	전반적인 채무상환능력이 높지만 장래 급격한 환경변화에 따라 다소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있음.
한국신용평가 주식회사	A-	원리금 지급능력은 우수하지만 상위등급보다 경제여건 및 환경악화에 따른 영향을 받기 쉬운 면이 있음.

신용도가 그래도 중견기업으로서 A-이면 조광페인트, 강남제비스코, 삼화페인트보다 양호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앗싸 이제 경쟁 상대는 KCC밖에 없는가....;;  페인트로만 붙자!   

 

아래는 전자공시시스템에 올라온 2023년 11월 분기보고서 내용 중 노루페인트의 설비의 신설 매입계획 등 진행 중인 투자입니다. 

페인트 사업	신설(*)	2012.12 ~ 2025.03	연구소 신설	공장부지 효율적 이용 및 연구소 신축을 통한 기술중심 경영체계 구축	38,030	(2,387) (-)	35,643	총 투자액 및 향후 투자기간은 용역진행 상황에 따라 변동될수 있음
합 계				-	38,030	(2,387)	35,643	-

신사업 및 미래먹거리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흔적이 보이고 있습니다. 물론 아직 완성은 아니고 기간이 늘어나긴 했지만, 2025년 2H(하반기)에 좋은 결실이 나길 바랍니다.

 

역시 도료사업은 기름이 들어가서인지 환경과 노동 관련 법이 유독 많이 적용되는 위험산업(무시무시하단 얘기지요.. 중대재해처벌법처럼)이긴 맞긴 합니다. 

일자	제재기관	대상자	처벌 또는 조치내용	금전적 제재금액	사 유	근거법령	회사의 이행현황 및 대책
2023.04.21	한강유역환경청	(주)노루페인트	과태료 부과	과태료 1,120만원	건축자재 표지 미부착	실내공기질법 제11조의6제1항	과태료 납부 건축자재 표지(실내마크) 부착 완료

과태료처분의 금액은 얼마 되지 않지만, 되도록 미래 친환경적인 기업이 모토인 노루표에서 좀 더 신경 써주시면 좋겠습니다. 또한 도료 제품하자 손해배상소송건(소송가액 2억 정도)도 있지만 이거야 스타벅스 커피가 너무 뜨거워서 입천장이 다 벗겨졌어요..라고 비슷하다고 보면 될 거라 생각됩니다. 

노루페인트 임원진

고 한정대 회장의 장남으로 1988년에 승계받아 현재까지 회장직으로 있는 한영재 회장은 경기고를 나와 연세대에서 경영학 학사를 받고 보스턴대학교 대학원 MBA를 거친 엘리트 출신입니다. 기업인 중에 유명인 중에는 경기고를 나온 사람이 많습니다. 경기고만 나와도 동원할 수 있는 인맥은 정계에서 가장 으뜸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한영재 회장님은 연세가 1955년생으로 칠순이 코앞입니다. 요즘은 그렇게 많은 나이는 아니지요. 승계를 슬슬 생각해야 할 시점인 것 같습니다.

한영재 회장의 장남인 한원석 노루홀딩스 부사장이 노루그룹의 승계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한원석 부사장은 노루홀딩스의 지분을 꾸준히 매입하고 있으며, 2022년에는 노루홀딩스의 최대주주인 한영재 회장의 지분 일부를 매입하여 2대 주주 자리에 올랐습니다. 한원석 부사장은 디아이티의 최대주주이기도 합니다. 디아이티(IT솔루션 및 유지보수회사. 한마디로 삼성의 SDS, 그룹의 전산시스템관리)는 노루그룹의 계열사 중 하나로, 한원석 부사장이 소유한 개인회사입니다. 거시적 시장에 영향을 받지 않으며 꾸준히 캐시를 축척할 수 있는 구조의 회사입니다. 한원석 부사장은 노루알앤씨의 주주로 등장했습니다. 노루알앤씨는 노루페인트 등 뒷배 ‘알짜배기’로 평가받는 계열사입니다. 노루그룹의 승계 작업은 아직 진행 중이며, 앞으로 한원석 부사장의 지분 매입과 경영권 확보 등의 과정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누나 한경원 님은 노루홀딩스의 약 1.6% 지분을 소유하고 있지만, 디아이티의 지분 7.15% 한원석 부사장의 지분 3.75%(약 10.9%)를 생각한다면 한쪽으로 이미 기울어져 있는 것이고 어떻게 대주주 지분을 승계받을지에 대해서 분석하는 것이 기업과 같이 상생할 수 있는 방법일 듯합니다. 

승계구조는 기업의 지배구조와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기업의 경영성과와 재무상태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투자자들은 기업의 승계구조를 파악하고, 길게 보는 투자가 정답일 듯 합니다. 

필자라면 정부정책도 무시 못하니 가장 호의적인 정부에서 세법을 어떻게 제개정하는지 상황을 보면서 소량이라도 매입을 하는 한원석 부사장 측(아무래도 디아이티)의 매매동향을 보면서 같이 매집하는 방식이 좋을 듯싶습니다.   

노루페인트 수급

출처_네이버페이증권

 

유통되고 있는 주식은 10,000,000주 정도이고 하루 평균거래량은 100,000주 미만이며 500,000주 이상 일 때 수급에 따른 상승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2023년 2월 8일 2차 전지 배터리 및 수소연료전지 소재 사업에 대한 뉴스로 10,732,435주 물량이 거래되었습니다. 대주주 물량을 제외하면 현재 유통되고 있는 지분을 사고 판 셈입니다. 한마디로 세력이 있다면 손이 바뀌었다! 손을 털었다! 물량 나온 것을 보니 기관과 외국인입니다. 기관에서는 투신 쪽에서 7만 주 정도 나왔는데 의미가 그다지 없는 물량이지만, 그전 5일 전 물량을 합산해 보면 30만 주가 넘네요. 왠지 뉴스거리 하나 던지고 2년이 넘는 동안 하락추세에 있는 지루한 물량을 던지고 새롭게 시작(?!)하려고 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투자신탁회사는 우리도 본의 아니게 투자하고 있는 퇴직연금, 개인연금 등 펀드를 운용하는 회사이지요. 펀드 수익률을 높이려면 잦은 매매로 인한 수수료 수익이 있을 것이고 아니면 정말 펀드운용을 잘해 운용자금을 많이 끌어 모아 전설적인 펀드(마젤란펀드 연평균 29%)를 만드는 것이겠지요. 

아무튼, 유통주식수가 1천만 주 정도이고 52주 베타도 0.65 정도, 외국인 지분율을 5% 미만 정도이고 노루관계자 아니면 주요 주주에 올라간 제3자는 없는 것으로 봐서 소외된 종목에 뉴스 하나 터져 뉴스 보고 사려는 개인투자자의 니즈에 기관의 루즈한 물량들이 나와 성사가 된 상한가인 것 같습니다. 

한마디로 불구덩이에 들어가는 것은 아니 될 일이고 내재된 에너지가 무엇인지 알고 투자해도 늦지 않은 시기인 것 같습니다. 

도료산업을 영위하는 노루페인트의 산업특성상 계절성을 보이는 사업이라 1년 중 봄, 가을의 판매량이 높으며 혹한기, 혹서기 및 장마철 등 외부기후 변화에 변동성이 높습니다. 전업투자자나 데이트레이닝, 스윙매매등 업으로 하는 투자자에게는 타이밍만 맞는 다면 1년에 두 번 보너스를 가져다줄 관심종목으로 보입니다. 

노루페인트 테마

재건

노루페인트는 국내 페인트 시장에서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는 기업으로, 건축용, 공업용, 자동차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페인트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위에서 언급했지만 원료수입으로 국내 가공하여 국내에 보급하는 도료시장은 해외에 수출하는 것은 힘든 일인건 맞습니다. 중국과 베트남 태국에 도료 판매업을 하고 있지만 엄연히 수출을 하고 있습니다. 테마는 코에 걸면 코걸이 이니까요.. 암튼 재건은 좀.. 

 

정치테마

노루페인트의 자회사인 노루홀딩스의 회장이 윤석열 대통령과 서울대 법대 동문(공시 보면 서울대법대 오너는 많지 않음)이라는 이유로 관련주로 분류되었습니다. 또한 대통령 부인인 김건희여사가 주관했던 미술품전시회에 대기업들의 후원이 있었는데 노루페인트도 거기에 관련이 있다고 합니다. 필자는 정치테마와 관련하여 그다지 높은 비중으로 매수 시 고려되는 사항은 아닙니다. 독이 되는 경우도 있으니까요.. 하지만 이런 것도 있었다는 것은 메모를 해두어야 합니다. 

 

승계(장기적)

승계관련해서는 대주주가 연세가 있으시고 유통되는 물량도 적은데 대주주가 40% 이상씩 보유하고 있으면 관심을 보고 지켜보면 정말 기업 승계관련하여 많은 것을 배우게 됩니다. 승계구조만 파악하고 어떻게 흘러 가는지 아는 투자자라면 아마도 고수가 분명할 것입니다. 전자공시시스템 보면 충분히 분류하여 하나의 관심목록으로 설정해 두면 장기 투자로써 적합한 투자가 될 수도 있습니다. 물론 기본적 분석이 끝난 후입니다. 

 

2차 전지배터리 및 수소연료전지

2021년 5월 13일 노루페인트는 대주전자재료와 2차전지의 전극용 바인더 및 이의 제조방법에 대한 특허를 등록했습니다. 해당 특허 기술을 통해 노루페인트는 실리콘음극재 밀도를 유지하고 부피 변화에 따른 수명 감소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바인더 특허기술입니다. 이때의 주가는 14천원대입니다. 2020년 3월 코로나(Covid19) 병원균으로 주가가 바닥을 치고 2021년에 상승추세까지 어떻게 보면 거시적 시장에서 상승을 이끄는 시장이었기에 거기에 편승했다고 봐야 합니다. 단순히 신규사업 확장. 그것도 2차전지 배터리가 한창 잘 가던 상황이라 거기에 편승돼서 주가가 상승했다고 생각하면 안 됩니다. 

출처_키프리스

2차전지 셀과 모듈, 팩에 적용할 수 있는 바인더(접착제), 몰딩제(마감재), 난연 우레탄폼 등 13개 제품을 출시하고, 수소연료전지와 수전해 제조에 사용되는 접착제 3종을 선보이기로 했습니다. 일부 제품은 고객사의 주문을 받아 양산을 시작했습니다. 전기차 보급률이 전 세계적으로 약 10% 정도입니다. 물론 중국시장이 대부분을 차지합니다. 국내는 2022년 기준 5% 정도입니다. 에코프로가 급등하고 텐베거 할 때는 대세로서 계속 상승할 줄 알았겠지요.2차 전지 배터리에 대한 위험도와 주행거리(기능개선), 충전소(인프라), 가격(보조금을 받지 않으면 내연차보다 비싼 수준), 전기(석유를 대체한 전기를 어디서 생산하지..)등의 문제가 해소가 되어야 아마도 미래에는 매연이 없는 거리를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공교롭게도 디와이도 자율주행차(자동차 산업) 관련이고 노루페인트도  2차전지 배터리 및 수소연료전지로 자동차산업 관련 이슈가 있네요.  

2024.02.08 - [분류 전체보기] - 디와이_디와이파워_디와이오토_디와이이노베이트_디와이홀딩스_자율주행_전기차_미래차_로봇_우크라이나_재건_이낙연_투자머니*

 

노루페인트 투자매력도 확인(노루홀딩스도 함께)

 

1.  2차전지 및 수소연료전지 관련 사업 진출(신사업 및 미래먹거리)

2. 본업에 충실하여 도료사업에서 국내 2위의 점유율

3. 재무 안전성 및 성장성 

4. 시장에서 거래되는 물량이 적다

5. 도료산업은 봄, 가을의 매출이 큰 계절성 종목

6. 배당성향이 지금보다 높아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2022년 말 기준 배당수익률 노루페인트 약 3.5%, 노루홀딩스 약 5%)

7. 승계에 따른 대주주 지분 변동성 확인

8. 연구개발에 진심(사업확장 및 미래먹거리)

 

★본 게시물에 대해서는 필자의 개인적인 의견이고 그 정확성이나 완전성을 보증하는 것은 아닙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바라며, 특정 종목에 대한 추천이나 외부로부터 의뢰를 받고 있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