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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종목

금화피에스시(Geumhwa PSC)

by 3분투자머니 2024. 5. 2.

금화피에스시의 주주는 아웃사이더 기질 언제 오를까

1. 2013년 3월 한국경제신문에서 「금화피에스시, 주주제안 안건 모두 '부결'」라는 기사를 다룬 적이 있습니다. 지금으로 보면 행동주의펀드 KCGI나 VIP PEF 등이 주주환원책에 대해 주주의 목소리를 높이는 것과 일맥상통합니다. 그 당시 미국투자그룹사인 Teton Capital Partners LP (당시 지분 약 9.9%)와 슈퍼개미인 이용범 씨(약 3%)로부터 각각 주주제안을 받아서 무상증자, 이익잉여금의 유보보다는 자사주 매입 후 소각 건 등을 제안했습니다. 대주주 김승기 회장 측의 승리로 돌아갔지만, 현재 티턴캐피탈파트너스(Teton capital partners)의 지분은 약 13.3% 입니다. 또한 미국의 피델리티(Fidelity)가 약 6.3%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요즘 저평가된 기업들 중에서 사내유보금을 쌓아 놓고 있는 기업들은 정부의 기업밸류업정책에 포커싱 예상됩니다. 조만간 대주주 측에서 좋은 방향으로 주주환원책을 도출해 주기를 바랄 뿐입니다. 

 

 

 

금화피에스시 기업개요

플랜트 전문건설 회사로 1981년 5월에 설립하여 1995년 민간기업 최초로 발전정비사업에 처음으로 진출하게 되면서 플랜트 건설에서 발전소 정비 관리까지 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사업분야는 플랜트건설사업부문과 발전소경상정비사업부문으로 구분합니다.
플랜트건설사업부문은  발전PLANT 전문건설 분야의 선두 업체(한전KPS)로서 국내외 화력, 원자력, 복합화력, 석유화학, LNG, 제철, 환경설비공사 등 많은 발전PLANT의 기계설치, 배관설치, 철골 설치 공사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발전소 경상정비사업부문은 전문 정비인력에 대한 용역매출로  한전KPS가 대장으로 보면 되겠습니다. 
최근 들어 수처리 업체 인수, 계열회사의 소소한 합병등으로 인해 사업구조의 변화를 보이는 것 같습니다. 

금화피에스시 임원진

1972년생인 김경태 대표는 인하대학교 자원공학과를 졸업하고 1999년 금화PSC에 입사해 20년 이상 근무하고 있습니다. 

1970년생인 김동진 사장은 광운대학교 전자통신공학과 출신으로 당초 계열사인 엔에스컴퍼니 대표로 재직했습니다. 이후 대표에서 사임하고 사내이사직만 유지하고 동생보다는 늦은 2017년에 금화PSC 이사로 합류했습니다. 현재 신성장동력 기획업무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임원진은 특이 사항이 없습니다. 뻔한 오너가 지배회사입니다. 

 

현재 금화피에스시 경영의 주도권은 김경태 대표에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최대주주인 김 회장은 지분 14.67%(88만86주), 김경태 대표가 보유하고 있는 지분은 2.57%(15만4000주), 형인 김동진 사장의 지분이 2.83%(17만주)로 높은 상황입니다.
 금화PSC는 엔에스컴퍼니 지분 31.14%를 보유하고 있지만, 반대로 엔에스컴퍼니도 금화PSC의 지분 4.17%를 보유하고 있다. 김동진 사장은 엔에스컴퍼니 지분 37.07%를 보유한 최대주주입니다. 반면 김경태 대표가 보유한 지분은 10.58%입니다. 현재는 김동진 사장의 지배력이 높아 보입니다. 

금화피에스시 수급

2024년4월8일 시세 및 주주현황(출처 네이버)

 

금화피에스시는 시가총액은 2천억미만의 중소형주입니다. 발행주식수는 6백만주, 자본금이 30억인 회사입니다. 유통주식수는 24십만 주입니다.  홍석도는 아래처럼 2004년에 대표이사 이력이 있습니다. 단순투자라고 기재되어 있지만,  김성기 대표 오너가의 우호지분이라고 생각해도 무방할 것으로 보입니다. 홍석도는 김성기외 13인에 속하는 금화장학회에 5만 주를 기부하면서 홍석도의 자녀등에게 16,500주를 무상증여하였습니다. 

출처_전자공시시스템 사업보고서

이 와중에 이런 오너가 중소기업에 텍사스에 본점을 둔 미국 해지펀드사 테톤 캐피탈(Teton Capital Partners)의 지분이 약 13% 보유 중에 있습니다. 테톤 캐피탈(Teton Capital Partners)는 국내에서 한샘의 3대주주에 있고 적극적인 주주권을 표출하고 있습니다. 테톤 캐피탈(Teton Capital Partners)는 2005년부터 5% 이상의 지분을 취득 후 현재까지 꾸준히 지분을 늘려서 약 14천원대에 평균가로 보유 중에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피델리티사도 약 3만원대에서 약 6%의 지분을 보유한 4대주주입니다. 

이 조그마한 중소기업에 외국계 자본이 두 군데나 꾸준히 그리고 계속해서 보유 중에 있다는 것은 그만큼 미래의 먹을거리와 재무의 안전성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김성기 우호지분에 있는 엔에스컴퍼니는 코넥스상장기업입니다. 재단법인금화장학회는 3만원대에서 회사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금화피에스시 사업

당사는 큰 범주에서 플랜트설비 및 발전정비 부문으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최근에는 에코비엔지니어링 업체를 100% 지분 인수하여 수처리 및 폐수 사업에도 도전장을 냈습니다. 이 부분이 향후 원전수처리 사업강화에 시너지를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플랜트건설은 1981년 설립 이후 국가전력사업으로 안정적인 매출판로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화력발전소건설공사, 철골설치공사, 원자력발전소건설공사, 석유비축기지건설공사, LNG인수기지건설공사, 조력발전소건설공사, 제철플랜트건설공사, 기타 플랜트공사)
발전소 경상정비 공사는 매출의 60%가 넘는 포지션을 가지고 있습니다. 발전소의 수명연장과 돌발적인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업무영역으로  발전소가 가동되고 있는 동안 계속 수행되는 공사입니다. 정비인력이 상주하며, 상시 발생하는 가벼운 고장의 수리와 운  전 시간에 따른 정비업무, 고장을 예방하기 위한 예방정비업무 그리고 돌발, 고장 시   긴급히 복구하는 업무로 구성됩니다. 
자동차부품제조 부문은 매출비중은 다른 도급공사에 비해 다소 낮은 포지션에 있습니다. ECU (Electronic Control Unit)

 Actuator, Steering wheel heating systems가 있습니다.

현재 금화피에스시 사업은 플랜트시설에서 나오는 매출이 주력이고 신규사업으로 작년에 인수한 에코비엔지니어링 업체(현 금화정수)는 신규먹거리로 회사 손익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무래도 AI시대에서 필요한 전기전력사업에서 원전은 이제는 환경을 중요시하는 유럽에서도 계속적으로 사업 자체를 줄이기보다 친환경대체에너지가 자리를 메꾸기 전까지는 함께 갈 수밖에 없는 요소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수처리 및 폐수관련해서는 지속적인 매출 증대가 예상되는 상황입니다. 

금화피에스시 매력도

금화피에스시는 시장의 영향을 극히 제한(?!)을 받고 있는 현 정부의 정책과 AI시대에 필요한 전기공급과 관련된 원전주로써 충분히 그 쓰임이 있는 중속기업이라고 보여집니다. 

 

1. 발행주식수 6,000,000주 중에 주요 주주를 제외한 유통주식수는 1,894,000주(32%). 약 20% 이상이 외국자산운용사 지분

2. 피델리티 3만2천원대에서 매수, 

3. 꾸준한 배당성향 유지. 시가배당 4%대. 안정적인 현금 흐름 창출

4. AI 등 전력수요급증에 따른 원전 경상정비 확대 가능. 또한 금화정수 시너지 효과

5. 주가 바닥에서 턴어라운드

6.「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2022~2036)」 확정. https://www.korea.kr/briefing/pressReleaseView.do?newsId=156547521

 

★본 게시물에 대해서는 필자의 개인적인 의견이고 그 정확성이나 완전성을 보증하는 것은 아닙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 바라며, 특정 종목에 대한 추천이나 외부로부터 의뢰를 받고 있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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